음성문화원

「밭매기 노래」,「밭매는 소리」,「밭매는 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집필자

안상경

[상세정보]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여자들이 혼자 밭을 매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의 하나.

 

[채록/수집상황]

이경우가 채록하여 2005년에 출간한 『음성의 구비문학』에 수록하였다.

[내용]

「밭매기 소리」의 노랫말은 죽은 남편에 대한 그리움으로 점철되어 있다.

 

회령청진 가신낭군은/돈많이벌면은 오련만

 

공동묘지야 가신낭군/어느때나 오느냐

[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농업노동요 중 논농사와 관련한 민요가 남성들의 노래라면, 밭농사와 관련한 민요는 여성들의 노래이다. 여성들은 힘이 많이 들어가는 논농사보다 밭농사를 주로 하였는데, 이러한 밭농사 민요에는 여성들의 애환과 정서가 가득 담겨 있다.

 

[현황]

밭농사 노래는 주로 강원도 산간 지역이나 제주도같이 밭농사를 위주로 하는 지역에서 널리 전승되고 있다. 음성군은 지금도 밭농사와 논농사가 주산업인 지역으로, 이 때문에 「밭매기 소리」와 같은 농업노동요들이 옛 형태를 유지하며 전해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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