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문화원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집필자

안상경

[상세정보]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개설]

「신고산 타령」은 함경도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민요 중 하나인데 충청북도 음성군으로 전해 오면서 가사가 변형되었다. 「신고산 타령」은 가사의 첫 어절인 ‘신고산이’에서 나온 이름이고, ‘어랑 어랑’하는 후렴구에서 따와서 「어랑 타령」이라고도 부른다.

 

[채록/수집상황]

1994년 음성읍에서 박경신(남, 62)이 구연한 것을 이경우가 채록하여 『충북민요집』에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신고산 타령」은 「아리랑」처럼 혼자 부르기와 메기고 받아 부르기의 구분이 불분명하다.

 

[내용]

신고산이 우루루 함흥차 떠나는소리에

 

고무공장 큰아기 단보따리만 싸노라

 

어랑어랑 어~허야 어허났다디여라 내사랑아

 

오는새 가는새는 덤불속에서 놀고요

 

우리노인 여러분은 이방중에서 노시네

 

어랑어랑 어허야 어허난다디여라 내사랑아

 

세월이가며는 자기혼저가지 알뜰한노인을 왜끌고가느냐

 

어랑어랑 어허야 어허난다디여라 내사랑아

 

[참고문헌]

『충북민요집』 (청주문화원, 1994)

김의숙·이창식, 『구비문학이란 무엇인가』(푸른사상, 2004)

『음성의 구비문학』 (음성문화원·음성향토문화연구회, 2005)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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