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정신, 강인한 체력, 뛰어난 기술 뽐낸 최강소방관

음성소방서 이정태 소방교.
음성소방서 이정태 소방교.

음성소방서 이정태 소방교가 전국 최강소방관 경기에 준우승 쾌거를 이뤘다.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 9월 28일(월) 음성소방서 소속 이정태 소방교가 9월 21일부터 2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2020년 제33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18개 시.도 대표로 선발된 소방공무원이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총 4개 분야에서 기술을 경쟁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회다.

그중 ‘구조분야 최강소방관 경기대회’는 총 1~4단계 경기로 이뤄지고 단계별 시간 합산을 통해 참가 대원들의 체력과 구조기술을 평가한다.

고도의 체력이 요구되는 경기인 만큼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꾸준한 교육․훈련을 통한 기술 연마가 필수 조건이다.

이정태 소방교는 지난 6월 충주에서 열린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해 충북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반주현 소방장의 멘토링 아래 무더운 여름 내내 구슬땀을 흘렸고, 그 결과 준우승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이로써 음성소방서 구조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강소방관 경기에 입상했다.

이정태 소방교는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소방관이 되겠다”라고 준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소방교는 전국대회 1위에서 3위 입상자까지 주어지는 특별승진 자격을 얻어 소방장으로 1계급 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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