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원 상당 음성 다올찬 사과 구매…취약계층·복지시설에 기부

한국동서발전이 음성군 다올찬 사과를 구매해 음성군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하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이 음성군 다올찬 사과를 구매해 음성군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하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유실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 농가를 돕기 위해 음성 대표 농산물인 다올찬 사과를 구매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다.

동서발전은 음성농협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장익상 동서발전 음성그린추진실장, 이건용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장, 김윤구 음성군 농산물 유통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지역농산물(사과) 구매지원 전달식’을 시행했다고 28일(월) 밝혔다.

동서발전은 음성 지역 3개 읍면(음성, 소이, 원남) 400여 사과재배 농가의 농산물을 납품하는 음성농협 농산물 유통센터와 협업해 다올찬 사과 800상자(2천만원 상당)를 구매했다.

이날 구매한 사과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음성 지역 장애인, 홀로어르신 등 200가구에 1상자씩 전달(택배․방문 전달)했다. 또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기관 관계자와 시설 이용자에게 100상자를 전달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복구지원과 구호물품 구입을 위한 성금 1억원(전력그룹사 10억원)을 전달, 8월에는 음성군 삼성면 수해농가 복숭아 300상자를 구매지원을 하는 등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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