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세대.감곡 1세대, 9월 27일 입주 완료

조병옥 군수(사진 앞줄 왼쪽에서 첫번째)가 수재민 대상 임시 거주용 주택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사진 앞줄 왼쪽에서 첫번째)가 수재민 대상 임시 거주용 주택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9월 29일(화) 지난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원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삼성면과 감곡면에 설치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을 점검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장에서 이재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의 시간을 가졌으며, 담당 부서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그동안 군은 집중호우 피해에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특별재난지역 중앙합동조사반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등 중앙정부의 지원책 마련에 근거가 될 정확한 피해 규모 산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도 조립주택 설치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재난복구계획을 확정하기 전에 지자체의 가용재원(예비비 등)을 우선 투입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조치를 추진했다.

이에 군은 임시 조립주택 설치사업을 위한 예산을 조기에 투입해 사업을 발주했으며, 사업과 동시에 가설건축물 신고 등 행정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설치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등 피해 주민들을 위해 일사불란하게 행정업무를 처리했다.

이에 따라 설치·제공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은 사업비 9천9백만 원을 투입해 24㎡의 규모로 방, 주방, 화장실 및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삼성면 2세대, 감곡면 1세대 등 총 3세대 이재민에게 제공됐으며, 지난 9월 27일(일) 입주를 완료했다.

입주한 이재민들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때까지 임시주택에서 1년 이내 거주할 수 있으며, 희망할 경우 연장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임시 조립주택에서 거주하는 기간 동안 불편함 없이 생활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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