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가을‘수학’여행, 학교 수학탐구마당 진행 중

대소중 학생들이 ‘온라인 충북수학나눔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대소중 학생들이 ‘온라인 충북수학나눔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대소중학교(교장 이종학)는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24일(구구단데이~기가데이)까지 온라인 충북수학나눔축제의 일환으로 『온앤오프 가을‘수학’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수학성장학교로 선정된 대소중은 ‘체험하는 수학활동중심 수학수업’, ‘기초학력제고를 위한 수학클리닉’, ‘어깨동무 멘토링’ 등 수학학력 향상과 수학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올해 실시된 충북수학나눔축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과 수학성장학교를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전교생에게 다양한 수학 체험 교구가 들어있는 수학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대소중에서는 원격수업주간인 학년은 학교홈페이지에 탑재된 영상을 통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수학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등교수업주간인 학년은 교내에서 카프라 쌓기, 수학용어말하기, 수학디자인, 수학보드게임 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수학사고한마당에 참여한다.

특히 수학보드게임 대회는 루미큐브, 파라오코드 등 수학과 관련된 게임을 통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를 돋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수학보드게임대회에서 우승한 이다솔(대소중 3년) 학생은 “『온앤오프 가을 ‘수학’여행』을 통해 코로나로 힘든 상황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학을 재미있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정경욱 교사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교육 현장 속에서도 보고, 느끼고, 즐기는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수학이 어려운 학문이라는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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