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초 전교생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

쌍봉초 어린이들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쌍봉초 어린이들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금왕 쌍봉초등학교(교장 한정자)는 10월 5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연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고구마 캐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연과 학생의 꿈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것에 행사의 의미를 두고 진행되었다.

이번 자연 체험활동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학년별로 시간 간격을 두고 진행했다.

쌍봉초 교직원 및 학생들은 지난 봄, 고구마 순 심는 것을 시작으로 풀뽑기 등 고구마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사제지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며 지내왔다.

학생들은 풍성한 수확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다져 나가는 동시에, 바른 먹거리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교육적 경험을 통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는 교훈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한편 교직원은 학생이 고구마를 캐고 수확하는 것을 도와주며 자연 체험활동에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지용(1학년) 학생은 “고구마를 캐고 수확하는 시간을 통해서 고구마를 얻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꿈도 같이 얻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또 자연과 농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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