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정신건강의 날 맞아

음성군이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운영하고 있는 홍보 전광판 모습.
음성군이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운영하고 있는 홍보 전광판 모습.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0월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난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끝나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우울하고 무기력해진 군민을 위로하기 위해 비대면 정신건강의 날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월 7일(수) 밝혔다.

‘세계정신건강의 날’은 지난 2017년 5월 30일부터 시행된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및 ‘정신건강위기상담 안내’ 영상을 관내 전광판에 송출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느낄 수 있는 정신질환의 편견을 없애고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의 치료를 독려하며 사회에 복귀를 돕는 등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고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경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질환자를 위한 편견이 해소되고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사회 복귀를 바라며 심층 상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군민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등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는 군민은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043-872-1883) 또는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 자살상담전화(국번 없이 1393)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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