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1년 본예산’ 과감한 구조조정 필요성 강조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는 10월 19일(월) “내년도 본예산 작업 시 불요불급한 예산은 다시 한 번 따져서 버릴 것을 과감히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에 따른 전략적인 예산 편성을 하라”고 군청 전 공직사회에 당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까지 입으며 세 차례의 세출 구조조정, 지방채 발행 등 정상적인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또 “이러한 상황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인 만큼, 변화된 행정 여건과 환경에 대응해 관행적으로 해오던 사업과 시책 중 효과가 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2021년 운영 개시 예정인 공공시설과 관련해서도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하고 개관 예정인 생활문화, 평생학습 관련 주민편익시설이 많이 있다”며, “계획기한 내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설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미리미리 준비하며 꼼꼼히 점검해 운영 개시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이 2021년 운영 개시 예정인 주민편익시설로는 올해 말 준공,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 ▲맹동혁신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평생학습관, △대소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이 마무리돼 개관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밖에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던 관내 전역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11월 5일부터 재개한다”며, “시장상인회를 비롯한 단속구간 내 상점주를 대상으로 해당 내용을 반드시 안내하고, 모든 군민이 충분히 숙지하도록 마을 방송 등을 통한 홍보를 철저히 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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