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지적측량은 내가 책임진다!

충북도는 10월 23일(금) 도 자치연수원에서 도내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충청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적측량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적측량업자가 수행하고 있으며 측량성과에 대한 검사는 시군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우리 동네 지적측량은 내가 책임진다!’란 슬로건으로 지적측량 성과검사 공무원의 현장업무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들에게 고품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적측량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열렸다.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상야리에서 14팀(팀별 3인, 성별․직급별 고루 분포)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현장에서 전자평판측량방법으로 지적측량성과를 결정하는 능력에 대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측량성과 결정, 측량장비 운영능력 등을 종합 심사하여 성적 우수 3개 팀에게 도지사 상장의 영예가 돌아갔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팀은 국토교통부 중앙지적위원회의 조사측량팀으로 위촉돼 앞으로 1년간 토지 경계분쟁의 해결 역할을 수행한다.

대회참가자들은 대회가 끝난 후 정확한 지적측량성과 확보방안에 대한 토론도 가졌다.

김인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지적측량은 도민의 재산권과 직접 연관되는 중요한 업무로 정확성과 일관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측량검사 능력을 향상시켜 도민의 재산권을 적극 지켜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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