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용역 중간보고 효율성 있다”…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최선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군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연결을 환승 없는 수도권 연계형 노선으로 최종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 23일 열린 음성군의회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유치 추진상황을 묻는 조천희 의원의 질의에 대한 조병옥 군수의 답변에서 재확인 됐다.

조 군수는 답변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단순 셔틀개념의 철도가 아닌 환승 없이 철도운행이 가능한 수도권 연계형 노선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며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 결과 상당한 효율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 “전국에서 168개 노선이 국토교통부에 건의된 상태이고 현재 노선 타당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며 “용역 결과 분석을 토대로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해당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수서~광주~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의 경제성 분석 및 기술적 검토를 통한 객관적 근거 마련을 위해 2019년 12월부터 실시한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서와 건의문을 음성군민 75%에 달하는 7만334명의 서명부와 함께 국토교통부에 접수한 바 있다.

한편 수서~광주~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 지선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탈락해 재도전하는 노선으로, 사업비는 약 1조7000억 원이고,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음성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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