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축산환경 스스로 해결단’ 발대식 가져

축산환경 스스로 해결단 발대식에 참석한 발제자들 모습.
축산환경 스스로 해결단 발대식에 참석한 발제자들 모습.
인사말을 하는 조병옥 군수.
인사말을 하는 조병옥 군수.

축산시설 악취는 주민 스스로 해결한다.

10월 30일(금) 삼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정묵)에서는 ‘축산환경 스스로 해결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축산환경 스스로 해결단’ 발대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2020년도 농촌현안해결 리빙랩 프로젝트사업’ 일환으로 상지대학교 환경공학과에서 주관했다.

축산환경 스스로 해결단은 음성군의 축산환경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진단·저감 노력·협치 과정을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지역 커뮤니티로서, 연구기관인 상지대와 음성군, 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회장 윤석환), 음성환경지킴위원회(회장 서대석)가 함께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이명규 상지대 환경공학과 교수, 안희권 충남대 동물바이시스템과학과 교수, 이종덕 축산환경관리원 악취정보융합부 부장, 윤석화 (사)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장, 서대석 음성환경지킴이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발제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조병옥 군수는 “수도권으로부터 음성군 관문지역인 삼성면 일원에서 오래전부터 축사시설로 인한 악취가 심하게 나고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축산환경 스스로 해결단 사업과 활동을 통해 악취 문제가 개선되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가운데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 광역축산 악취개선사업’으로 추진되는 ‘축산환경 스스로 해결단’은 올해 말까지 삼성면 덕정리 기준으로 반경 1.8km 지역인 천평리 일원에 위치한 9개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총 35억 원 사업비로 액비순환시스템과 악취저감 시설을 개선하는 등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축산환경 스스로 해결단 발대식이 개최되고 있다.
삼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축산환경 스스로 해결단 발대식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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