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지역사회보장협과 5시간 이내 빨래 세탁.건조 배송까지

금왕지역사회보장협과 워시엔조이 금왕점 관계자들이 '1일 one stop' 세탁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지역사회보장협과 워시엔조이 금왕점 관계자들이 '1일 one stop' 세탁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경호, 박준혁 공동위원장)와 워시엔조이 금왕점(대표 김영희)이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일 One-stop 취약계층 이불세탁 지원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고 11월 9일(월) 밝혔다.

이불세탁 지원사업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워시엔조이 금왕점이 함께 취약계층을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을 방문해 빨래를 수거하고 빨래방에서 빨래를 세탁·건조해 5시간 이내에 신청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1일 One-stop 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워시엔조이 셀프빨래방 금왕점에서 월 1회 관내 5가구를 대상으로 세탁경비 일체를 지원하고, 추가 인원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업비 지원과 인력 봉사를 지원한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서비스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잠시 중단됐지만 11월부터 재추진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좋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불세탁 지원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거동에 불편함이 있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겨울철 이불 세탁을 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워시엔조이 금왕점의 도움 덕분에 뽀송뽀송한 이불을 쓸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경호 공공위원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one-stop 사업을 다시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사업의 추진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불세탁 사업을 잠시 중단해 아쉬웠지만, 다시 시작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일 One-stop 취약계층 이불세탁 지원사업’은 매월 1회(첫째주 수요일)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과 간단한 의류 세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마을 이장,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또는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043-871-2562)로 신청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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