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소해 지역농가 본격 지원 나서

음성군은 11월 6일(금) 소이면 금고리(한불로 584-1)에 보관창고, 부품창고, 사무실 등을 갖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동부지소 개소식’을 개최했다.(테이프 컷팅식 모습)
음성군은 11월 6일(금) 소이면 금고리(한불로 584-1)에 보관창고, 부품창고, 사무실 등을 갖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동부지소 개소식’을 개최했다.(테이프 컷팅식 모습)
조병옥 음성군수와 최용락 군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개소식 후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를 둘러보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최용락 군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개소식 후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를 둘러보고 있다.

음성군은 11월 6일(금) 소이면 금고리(한불로 584-1)에 총 14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지 4750㎡ 면적 600㎡의 규모로 보관창고, 부품창고, 사무실 등을 갖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동부지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동부지소 운영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원거리 운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으로 농작업 영농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에 군은 트랙터, 관리기, 수확기 등 35종 80여 대의 임대 농업기계를 보유해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실현을 위해 필요한 농업기계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연중 많이 쓰지 않는 농기계나 작업기 등을 임대할 수 있고, 그간 음성 본소까지 방문해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작업 편의성이 향상되고 농업경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동부지소 운영이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은 물론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교육받은 후 농작업에 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임대사업소 확대 운영 외에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 경감 대책으로 지난 4월부터 농업기계 임대료 50% 한시적 인하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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