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새마을남녀협의회, 11-12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실시

금왕읍새마을남녀협의회 김장 담그기 행사 모습.
금왕읍새마을남녀협의회 김장 담그기 행사 모습.

음성군 금왕읍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안성배, 박갑연)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 90여 명의 새마을 남녀 회원들이 모여 2,000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담그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만들어진 2,000포기 김장김치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 제공된다.

안성배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김장행사에 적극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박갑연 새마을부녀협의회장은 “우리가 정성껏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호 금왕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온정이 모여 지역의 구석구석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읍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역의 각종 행사에 솔선해서 참여하고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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