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800여 포기 김장 담궈 복지시설 등에 전달

음성읍남여새마을회원들이 김장을 담그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읍남여새마을회원들이 김장을 담그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음성읍 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권오선, 부녀회장 정혜옥)는 11월 16일(월)부터 17일(화)까지 이틀간 음성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만든 800여포기의 김치는 코로나19로 인해 김장을 담그기가 어려운 복지시설인 향애원과 독거노인, 그리고 지역민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있는 설성지구대와 음성소방서에 전달했다.

정혜옥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이 전달한 김장김치를 통해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선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많은 회원이 함께 동참하고 도와준 덕분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음성읍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노력하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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