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종합클리닉 1년간 운영

남신초 전경.
남신초 전경.

음성 남신초등학교(교장 이혜숙)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종합클리닉’을 약 1년간 운영했다고 11월 17일(화)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심리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개별 학생 특성에 따라 학습동기, 시간관리 등 맞춤형 학습코칭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으로 괴산-증평 거점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 의뢰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지역 인근의 병원이나 심리치료기관과 연계하여 심한 우울증, ADHD, 선택적 함묵증 등 학생의 정서 ·행동에 대한 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남신초 2학년 학생은 “선생님이 제 기분을 매일 물어봐 주시고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게임도 알려주셔서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남신초 이혜숙 교장은 “학습종합클리닉이 많은 업무와 과밀한 학생수 등의 이유로 인해 학생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던 교사와 자신감 향상·학습전략 등에 대한 도움이 절실했던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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