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건설환경소방위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장인 김기창 도의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장인 김기창 도의원.

김기창 도의원이 충북개발공사가 갖고 있는 간부 성희롱 등 문제점을 질타했다.

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장인 김기창(더불어민주당, 음성2) 의원은 11월 17일(화) 충북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여러 문제점을 질타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처리에 관한 지침을 보면, 사장은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한 제반 조치를 강구하고 시행할 책무가 있다”며,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필요한 조치를 적절하고 신속하게 이행해야 한다”면서, “변명만 하지 말고 책임을 인정하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충주댐 태양광 사업과 괴산 산막이옛길 모노레일 사업 등 충북개발공사 조례에 근거가 없는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추궁했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하는 사업이 필요한 이유를 철저히 검토하고,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의회의 동의를 받아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사업을 할 때는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주민들과 소통해 달라”며, “앞으로 충북개발공사와 충북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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