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한자리에 모여

충북도는 11월 19일(목) 청주 초정약수 세종스파텔 대연회장에서 충북물포럼(대표 전항배 충북대 교수) 주관으로 ‘2020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물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단체, 학계, 시민단체 및 충북물포럼 회원,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정지역의 세계화 전략, 관광산업 및 물문화 육성 등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공론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초정지역의 세계화 전략’ 기조발표와 3가지 주제발표가 있는데, 첫 번째는 김연승 청주시 관광정책과장의 ‘초정관광클러스터사업 및 과제’, 두 번째는 배명순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초정광천수의 물문화 육성 가능성과 추진방향’, 마지막 세 번째로 김진수 충북대학교 교수의 ‘수변공간의 어메니티’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김지학 한국교통대 명예교수가 진행하는 토론회에는 박홍서 초정광천수협회 감사, 권혁재 청주대 교수, 염우 풀꿈환경재단 이사, 이상욱 충북도의원, 류을렬 초정광천수협회 이사, 신건홍 청주시 하수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북물포럼은 지역의 물 관련 현안 및 발전방안 제시를 위해 대학 교수, 연구원, 환경 관련 시민단체와 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 물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2013년 12월 출범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물 관련 전문가 등 인적네트워크 구축 강화와 정책토론 및 지역현안 해결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충북 지역의 중요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깨끗한 물 환경 조성 및 물산업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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