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신초, 전교생 및 교직원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남신초가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남신초가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남신초등학교(교장 이혜숙)는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5주 동안 음성 장애인 자립 생활 센터 강사와 함께 ‘배려의 손을 잡고’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월 20일(금) 밝혔다.

‘배려의 손을 잡고’는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교실 속 거리 두기 및 교실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하고 있다.

도입부에서 강사는 자신이 장애가 된 이야기와 자신의 학창 시절에 통합교육을 받으면서 느꼈던 점,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통합교육의 중요성과 배려에 대해 강조했다.

후반부에는 장애인 편의 시설에 대해 교육하며 “남신초등학교를 돌아보니, 장애인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강의실까지 혼자서 이동이 편했다”며, “장애는 차별이 아니라 너와 나의 다름이며, 우리가 장애인을 이해하고 동반자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 자신을 위한 길이다”라고 수업을 마무리했다.

남신초 이혜숙 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서 통합교육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장애 학생을 관찰하며 통합교육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