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소외계층에게 절임배추 900kg과 양념 전달
음성설성로타리클럽(회장 김성훈)은 11월 21일(토) 음성실내체육관 앞에서 조병옥 음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가정에게 맛깔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김장김치 재료를 준비한 음성설성로타리클럽은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에 절임배추 600kg와 양념을 관내 다문화가정 60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이날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용훈)에도 절임배추 300kg와 양념을 관내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30가정에 지원해 주었다.
당초에는 다문화가족 부모, 자녀가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가져갈 수 있도록 계획하였으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양념 버무리는 것은 각자 집에서 하는 것으로 바꾸어 진행했다.
정복동 건강가정다문화센터장은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식 김장김치를 다문화 가족들이 각 가정에서 함께 담가보길 바란다”며 “건강에 좋은 김치도 많이 먹고 코로나 감염 확산방지에 모두 조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훈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는 음성설성로타리클럽 김성훈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기쁨을 주는 봉사에 감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김치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음성설성로타리클럽 김성훈 회장은 "오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어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설성타리클럽은 1987부터 음성고등학교 인터랙트 창립 지원,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음성읍민 노래자랑 및 위안 열린음악회, 사랑의 집수리, 사랑의 연탄나눔 및 쌀 나눔봉사, 라오스,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지원 및 학용품전달, 다문화가족 축제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