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2월 준공...장애인 주차장 폭 확장, 편의시설 등 설계 반영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설 위한 자문위원회의 모습.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설 위한 자문위원회의 모습.

음성군이 시설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시설계획에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월 25일(수) 밝혔다.

회의에는 장애인협회와 수영연맹 관련위원 5명과 음성군 관계자 4명, 설계용역사 2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군은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시설계획과 현재 건립 추진상황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자문을 받았다.

자문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장애인을 위해 주차 폭을 다소 넓게 확보하는 방안, 샤워장과 수영장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외부 휠체어보관소 마련방안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제시된 의견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한 내용과 함께 면밀히 검토해 장애인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오늘 자문위원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과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모든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음성읍 신천리 356번지 일원 약 4만1,646㎡ 부지에 사업비 21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000㎡ 규모로 건립되며 센터 내부에는 실내체육관, 수영장, 체력단련실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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