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해 기억해야 할 오늘 하루’, 지적장애인 회재피해 사례 개선방안 제시해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음성소방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음성소방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소방서(서장 강택호)가 11월 26일(목), 서울 SETXC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0년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반국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정책을 만드는 국민디자인단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대회에는 올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운영한 ‘국민디자인단’ 80개 과제를 대상으로 1차 전문가 서류심사와 2차 국민 온라인투표 및 전문가 온라인 발표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 과제가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서 김형선 소방사와 오동계 소방장이 프레젠테이션 과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 후, 2차 온라인 심사와 3차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합산한 결과, 음성소방서 국민디자인단의 ‘내일을 위해 기억해야 할 오늘 하루’가 전국 소방기관 및 충북도내 최초로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하며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내일을 위해 기억해야 할 오늘 하루’ 과제는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과 협업을 통해 지적장애인을 위한 안전한 자립생활 지원 및 안전관리 서비스를 개선한 사례다.

지적장애인 화재피해 사례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 개선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계획으로 지적장애인의 안전한 자립생활을 위해 마련된 평생학습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각종 재난사고 대비 맞춤형 안전매뉴얼 제작 등 지적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개발할 예정이다

음성소방서 강택호 서장은 “국민과 함께 안전을 만들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눈높이에 맞는 소방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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