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7일 90명 음성판정에 이어 총 145명 음성판정 받아

충북 음성군이 벧엘기도원, 학교, 회사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됐던 56명에 대해 12월1일까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결과 31번 확진자의 가족 1명(음성#32)만 양성 판정을 받고, 나머지 55명은 음성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벧엘기도원, 학교, 회사원 관련 접촉자로 지난 11월15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 12월2일 해제 예정인 자가격리자들을 대상으로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뿐만 아니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삼성보건지소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해 신속하게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음성군은 지난 11월27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90명과 2일 해제를 앞둔 자가격리자 56명 등 총 146명의 자가격리자에 대해 모두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 대상자는 벧엘기도원 관련 107명, 학교관련 28명, 회사관련 11명 등 총 146명이며, 이중 회사관련 확진자(음성#31)와 접촉한 1명(음성#32)을 제외한 14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군은 지난달 14일 집단 확진자 발생 이후 연이은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 868명의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자가격리자 146명에 대해 관리해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를 더욱 강화해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기침, 발열, 인후통 등 증상 발현 시 보건소에 상담과 선별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보건소(☎043-871-2181~5)와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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