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조용한 분위기로 시험장 입실

김병우 충북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들이 수능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들이 수능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2021학년도 수능시험장 풍경이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졌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12월 3일(목)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특히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응원 나온 학교 후배들이나 관계자들 없이 마스크를 낀 채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들이 대부분으로, 시험장 입구는 조용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충북교육청은 지난 11월 20일(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 학교에 재학생들의 시험장 응원을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도 수능일인 3일(목) 오전 6시부터 시험지구교육지원청인 청주교육청을 방문해 수능시험 관리를 위해 새벽부터 근무하는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안전한 수능시험 관리를 당부했다.

세광고, 서원고, 청주고도 연이어 방문해 시험장에 입실하는 수험생들을 멀리서 바라보며 격려하고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하여 시험 준비 및 진행을 철저히 하는 지 살폈다.

수능시험이 시작된 이후에도 도교육청 상황실, 청주시험지구 시험장을 방문해 수능상황 점검과 격려를 이어갔다.

도교육청 간부들도 수능현장을 찾아 꼼꼼히 살피며 수능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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