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수목원의 따뜻한 겨울나기 작품 전시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 숲길과 포토존을 탐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손뜨개 작품 전시를 통해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12월 4일(금) 미동산수목원 입구를 중심으로 가로수인 전나무와 중앙광장 소나무에 환경 거리 예술인의 ‘그래피티 니팅’ 손뜨개 작품 70점을 전시했다.

그래피티 니팅은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뜬 덮개를 씌우는 예술 활동을 의미하며 겨울철 따뜻한 풍경 연출과 나무들의 월동을 돕기 위해 준비했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미동산수목원 겨울나기 그래피티 니팅 작품 전시는 12월 4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충북도 정해선 산림교육팀장은 “코로나 19로 지친 분들이 전시된 작품을 통해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수목원의 따뜻한 겨울 풍경과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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