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 앞두고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는 12월 7일(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9일부터 시행되는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사전에 준비하고 대응하라”고 전 공직사회에 지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영상회의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주말 우리 군 확진자가 2명이 늘었고, 12월 9일부터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며, “전 직원은 방역수칙을 숙지하고 해당 업종 등에 사전 안내와 이행사항 점검 등을 철저히 하고 집합금지, 이용제한 등으로 소상공인의 불만이 많을 수 있으니 친절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연말을 맞아 각 부서에서 추진한 각종 시설공사 등에 대한 하자검사를 실시해 신속한 보수공사와 조치로 안전과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라”며, 특히 “하자보수 기간이 끝나는 공사 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점검하고 문제점 발견 즉시 하자보수토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행복페이가 330억원 이상 유통되는 등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아직 인구대비 가입인원은 적은 편”이라며, “가입자 확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기업체, 공공기관, 단체 등에 협조, 홍보해 우리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고병원성 AI와 관련해서도 “우리군은 휴지기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이 늘고 있으니 축산농가에 사전 방역과 이동통제 등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AI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조병옥 군수는 “8일부터 내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의회 심의가 시작되니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예산반영에 차질없도록 하라”며 “내년도 업무추진 로드맵과 예산 집행계획을 미리 준비해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경제회복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해 정부예산을 요구하고 충북도 대표사업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한국판 뉴딜, 충북도 지역균형뉴딜, 5대 신성장동력산업, 정주환경 개선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