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무궁화.한마음로타리클럽 650만 원 상당 마스크 전달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낼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12월 8일(화) 대소면에 따르면 대소오미로타리클럽(회장 임준식)과 대소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신현순), 음성한마음로타리클럽(회장 지윤정)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6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대소오미로타리클럽에서 마스크 1만 장, 대소무궁화로타리클럽과 음성한마음로타리클럽에서 1만 장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2만 장을 기탁했다.

또한 대소오미로타리클럽 호충일 총무와 이양호 회원이 컵라면, 햇반 등 150만 원의 생활용품을 별도로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임준식, 신현순, 지윤정 회장 등 3개 로타리클럽 회장들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연호 대소면장은 “코로나19 확산 단계에서 지원해준 마스크는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와 물품은 관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대소오미, 무궁화, 한마음로타리 클럽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해 봉사와 기탁을 실천하는 단체들로 ▲연탄나눔사업,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 ▲김장담그기 행사, ▲성금 기탁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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