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겸비한 건축행정 전문가로 성실히 노력”
서원경(28) 양의 건축사 시험 도전기가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서원경 양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서 양은 2020 건축사 시험에 만 28세의 젊은 나이에 당당히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건축사 시험에 합격한 서 양은 음성 수봉초등학교 92회 졸업생으로 청주여고를 거쳐 충북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서 양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3년간 관련 실무경력을 쌓고 주경야독으로 불과 6개월만 에 시험을 준비해 건축사 자격을 취득했다.
직장생활로 일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건축사 시험에 합격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화제의 주인공인 서 양은 음성군의회 의정활동으로 매진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효석 의원의 큰딸이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기관이 인증한 5년제 건축학 대학 또는 대학원을 이수하고 건축사무소에서 3년 이상 실무수련을 받아야 한다.
특히 합격률이 10% 안팎에 불과해 건축분야 최고 자격증으로 건축물의 설계 및 감리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서 양은 “2020년 건축사 시험에 합격해 기쁘다. 그동안 많은 응원과 가르침을 주신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지인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전문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건축행정 전문가로 더욱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