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등학교,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MOU 체결

원남초-음성군청소년상담센터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오른쪽 두번째 양철기 교장, 왼쪽에서 두번째 이석문 센터장)
원남초-음성군청소년상담센터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오른쪽 두번째 양철기 교장, 왼쪽에서 두번째 이석문 센터장)
원남초-음성군청소년상담센터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원남초-음성군청소년상담센터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음성 원남초등학교(교장 양철기)는 지난 9일(수) 음성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석문)와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아웃리치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문화·여가시설에서 먼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서 정서적 소강상태, 스마트폰 게임 집착 등의 부정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러한 학생들에게 건강한 심신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제공하는 것에 뜻을 모으고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복지센터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300만 원 상당의 미니 에어하키 보드게임 물품과 간식, 물티슈 등을 원남초등학교에 전달했으며 추후 관련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만족도를 조사해 보기로 했다.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석문 센터장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친구, 가족들과 놀이를 통하여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 양보 등을 배울 수 있는 계기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남초등학교 박진억 학생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바깥에서 마음껏 놀 수 없었는데 이제는 보드게임을 통해 실내에서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양 기관은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심리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실천하고자 정기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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