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육성 공로 인정받아 전국에서 1명 수상

정훈백 코메가 대표.
정훈백 코메가 대표.

음성군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들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정훈백 코메가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정훈백 대표는 12월 17일(목) 정부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0 농촌융복합산업 성과 보고대회’에서  6차산업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에서 1명 대통령표창을 수상할 예정.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0년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에 힘쓴 유공자들을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사업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상자와 축하객 4명으로 제한된 가운데 진행된다.

정훈백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좀체 멈추지 않아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있고, 지역 주민들 역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제가 대통령표창을 받아 송구한 마음”이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 “제가 우리 땅에서 조상들이 대대로 재배해온 들깨로 사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연구.계발을 통해 코메가 생들깨기름이 전 세계인이 선호하는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음성 오메가3 들깨지구’ 선정에 앞장섰던 정훈백 대표는 생극면에서 생들깨기름 제조업체인 코메가와 들깨체험장을 운영하고 있고, 음성군귀농귀촌협의회장을 맡아 음성군 귀농귀촌 정책과 활성화를 통해 음성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들깨체험장은 일본.싱가폴.대만 등 해외에서 년간 3천 명 방문객이 음성군 생극을 찾고 있으며, 들깨를 통해 개발한 음료와 제과.제빵으로 운영하는 커피숍 카페릴라 역시 지역주민을 비롯한 전국에서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정 대표는 신지식농업인 375호(2015년)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충북도지사상, 농식품 파워브랜상과 우수문화상품 지정,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는 등 6차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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