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산단 내 9,395m² 부지에 15층 규모 3개동, 총300세대 규모, 22년 말까지 완료 예정

맹동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사업 조감도.
맹동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사업 조감도.

음성군은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음성맹동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사업’에 대한 공공주택건설 계획이 지난 9일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음성맹동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맹동면 쌍정리 맹동산업단지 내 9,395㎡ 부지에 연면적 2만3,370.31㎡, 15층 이하 아파트 3개동 26㎡ ~ 51㎡형 총 300세대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음성군 지원금액 1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27억 원을 투입하고 2021년 봄에 착공해 2022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3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조성으로 기숙사 부족 등의 문제로 양질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음성군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음성맹동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사업’ 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예정된 기간 내 사업을 마무리해 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업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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