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행정.주택.건축.도로 등 47건 고충민원 현장 해결해

2월 6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 운영한 국민권익위 이동 신문고 모습.
2월 6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 운영한 국민권익위 이동 신문고 모습.

음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권역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국민참여 이동신문고 운영 평가'에서 전국 2위 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얻었다고 12월 17일(목)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는 행정분야를 비롯한 생활법률·사회복지·노동·환경 등 각 분야 조사관과 소비자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의 협업기관이 현장으로 다가가 주민의 의견을 청취·소통하고 고충을 해결을 돕는 종합상담 행정서비스다.

음성군은 지난 2월 6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이동신문고를 개최하고, 행정·주택건축·도로 등의 분야에 대한 법률적 상담 등 47건의 고충민원을 현장에서 적극 해결했다.

특히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군 관계자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과 함께 현장간담회를 추진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온 점 등 각 분야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충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깊이 있게 경청하고 원인을 파악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이와 동시에 사후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등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군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기관 선정결과는 이동신문고 운영평가 권역별 1위인 경북 포항시(1위, 100점)에 이은 2위(음성군, 95점)로, 군은 12월 중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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