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코로나19 82~91번 확진자 발생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음성 A병원에서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밤사이 이 병원 환자 1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82~83번 확진자(2명)는 20일 음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충북 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20일 오후 10시30분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82~83번 확진자는 음성A병원 50번 확진자와 같은 병동의 환자 접촉자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일반인과 접촉할 수 있는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없다.

이어 음성군은 21일 오전 6시20분에 코로나19 84~91번 확진자(8명)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84~91번 확진자는 음성A병원 확진자와 같은 병동 환자의 접촉자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일반인과 접촉할 수 있는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없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보건소(☎043-871-2181~5)와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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