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 격리 중 병원서 10명 감염자 추가 발생으로 엄중한 상황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는 12월 21일(월)_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 공직사회에 지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영상회의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라 코호트 격리중인 병원에서 10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종사자, 간병인, 접촉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비롯, 신속항원검사 키트 검사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로의 감염 전파를 철저히 차단하고, 외부와의 접촉이 많지 않은 폐쇄병동인 만큼 일반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전국적으로 병실이 부족한 상황에서 중증환자가 발생하는 등 위기 상황임을 인식해, 개인방역 수칙준수와 외출 자제 등 경각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AI 방역과 관련해서도 조병옥 군수는 “관내 AI 발생 이후 추가 발병이 없어 다행이지만, 전국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으니 매뉴얼에 따라 지속적인 방역소독과 이동통제, 농가별 예찰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AI와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바쁜 연말이지만 올해 마무리도 중요하다”며, “각 부서에서는 올해 업무와 사업에 대해 부진하거나 미흡한 부분, 미집행된 예산은 없는지 다시 한번 챙겨 마무리하고, 21년도 업무계획과 사업추진도 내년 초 바로 시행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세부계획 수립과 행정절차 이행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확산과 매서운 추위로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며,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세심히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