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마솥 제작ㆍ계승에 힘쓰며 무쇠솥 꾸준히 연구한 점 인정

국내유일 전통방식으로 무쇠가마솥을 제작해 2020 충북 명장으로 선정된 김국한 ㈜삼화금속 대표는 12월 21일(월) 조병옥 음성군수로부터 충청북도 명장증서와 현판을 수여 받았다.
국내유일 전통방식으로 무쇠가마솥을 제작해 2020 충북 명장으로 선정된 김국한 ㈜삼화금속 대표는 12월 21일(월) 조병옥 음성군수로부터 충청북도 명장증서와 현판을 수여 받았다.

올해 충청북도 최고 숙련 기술인 ‘충청북도 명장’에 음성군의 김국한 ㈜삼화금속 대표가 선정됐다.

국내유일 전통방식으로 무쇠가마솥을 제작해 2020 충북 명장으로 선정된 김국한 ㈜삼화금속 대표는 12월 21일(월) 조병옥 음성군수로부터 충청북도 명장증서와 현판을 수여 받았다.

충북도는 지난 12월 15일(화) 충청북도 지역 내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숙련기술인 김국한(주조), 임형택(용접), 장문주(미용) 씨 3명을 선정해 수상했다.

도는 도내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충청북도 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4명의 명장을 선정했고 2017년 5명, 2018년 5명, 2019년 3명, 올해 3명까지 총 20명을 선정했다.

도는 올해 명장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 37개 분야 97개 직종을 대상으로 명장 선정 계획을 공고했고 총 13명이 신청했다.

이후 기능 분야 전문 심사위원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면접심사까지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2020년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했다.

먼저 올해 선정된 음성읍기업체협의회 소속인 주조 직종 ㈜삼화금속(☎ 873-9705/www.가마솥.kr) 무쇠 가마솥을 만드는 업체로 김국한 대표는 가마솥 특허 2건과 디자인 2건을 등록한 경력자이다.

김국한 대표는 전통문화유산을 후대에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전통가마솥 제작・계승을 위해 후학양성에 힘쓰며 국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무쇠 솥을 꾸준히 연구한 점이 인정됐다.

투철한 장인정신과 주조분야 최고의 기술 수준을 갖춘 김 대표는 “이제 첫 시작이라 생각한다. 내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노력에 힘쓰고 더 나아가 국가명장까지 도전해 살아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국가명장의 반열에 오르겠다”며 자신만의 주조 세계를 개척해 나가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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