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 원 기탁

새로운전기 정두영 대표(사진 왼쪽)가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조병옥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로운전기 정두영 대표(사진 왼쪽)가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조병옥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생극면 소재 ㈜새로운전기(대표 정두영)에서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2월 22일(화) 밝혔다.

장학기금을 기탁한 정두영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하루빨리 상황이 호전되어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마음으로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지역발전의 토대가 되는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재)음성장학회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음성군청 일부 직원의 정기적인 기탁,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의 꾸준한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재산 200억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로운전기는 생극면에 위치한 전기공사전문업체로 지난 2017년 생극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탄 2,000장과 2019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재)음성장학회에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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