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캐롤 하모니 비대면 연주회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12월 22일 오전 7시 30분 CJB 모닝와이드 방송을 통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음악 공연을 선사했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12월 22일 오전 7시 30분 CJB 모닝와이드 방송을 통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음악 공연을 선사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 해를 위로하는 마음을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배달됐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장에스더) 단원들이 지난 12월 22일 오전 7시 30분 CJB 모닝와이드 방송을 통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음악 공연을 선사한 것.

이들 단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하여 모두에게 기분 좋은 따스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겨울에 듣기 좋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흥겨운 캐롤송을 지역주민들은 방송을 통해 집에서 ‘비대면 공연’으로 즐길 수 있었다.

밝은 열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뮤지션 장에스더 단장이 직접 편곡과 각 파트별 연습을 거쳐 1명씩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여 명의 단원들과 한 명씩 촬영하고 소리를 맞추고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고 힘들었다는 장에스더 단장은 “코로나로 힘든 우리 자신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치유하며 성장해 가는 계기로 삼고 있다”며 “힘든 시기에 마음과 몸은 힘들지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으면 한다”며 진심어린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장에스더 단장은 “올해 이맘때면 12월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는데 코로나19로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안정되어 합주도 하고 정기연주회도 열려 많은분들과 함께 음악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