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139번 확진…오전 7시, 9시, 12시 양성판정

충북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133~139번 확진자가 23일 오전 7시와 9시, 12시에 연달아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133~137번 관내 확진자는 23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충북결핵연구원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23일 오전 7시와 9시에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133번 확진자는 13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20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고, 134~136번 확진자는 소망병원에 입원해있던 환자다.

137번 확진자는 청주18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음성군 보건소는 133~13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와 추가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일반인과 접촉할 수 있는 이동 동선 확인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138~139번 확진자는 23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충북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23일 오전 12시에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138번 확진자는 3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특별한 증상이 없었고, 139번 확진자는 청주시 18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둘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음성군 보건소는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추가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동 동선과 추가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보건소(☎043-871-2181~5)와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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