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선진교통안전대상’에서… 교통사고 감소 위해 헌신적 봉사 인정받아

양민숙 대소초녹색어머니회장이 국회교통안전포럼에서 주최한 ‘2020 선진교통안전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설명 왼쪽 이상국 교장, 양민숙 회장)
양민숙 대소초녹색어머니회장이 국회교통안전포럼에서 주최한 ‘2020 선진교통안전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설명 왼쪽 이상국 교장, 양민숙 회장)

양민숙 대소초녹색어머니회장이 국회교통안전포럼에서 주최한 ‘2020 선진교통안전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 회장은 평소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대소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묵묵히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국회교통안전포럼은 심각한 국내 교통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교통환경과 문화 개선,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활동 우수자와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2020 선진교통 안전대상 시상식’이 취소 되어 지난 12월 8일(화) 대소초등학교 이상국 교장이 대리 수여식을 진행했다.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에 앞장서 온 숨은 일꾼인 대소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는 수 년간 매일 아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굣길 스쿨존 주변 도로가 가장 혼잡한 곳에서 교통안전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특히 대소초는 전교생 860여명으로 관내에서 가장 큰 초등학교로 이상국 교장을 비롯해 지역 내 경찰관, 교사, 노인 명예경찰들이 함께 참한 가운데 매년 등굣길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양민숙 회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생각지도 않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몸 둘바를 모르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교통사고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0 선진교통안전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표창장 모습
‘2020 선진교통안전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표창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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