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금왕읍 시외버스 임시정류소 운영자를 재위탁했다.

음성군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과 음성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에 따라 금왕읍 시외버스 임시정류소 위탁 운영자를 선정·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내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간 음성교통㈜에 재위탁했다.

위탁 사항은 시외버스와 농어촌버스 매표, 정류소와 관련한 운송 부대시설 운영, 효율적 운영 관리 등이다.

금왕읍 무극공용시외버스터미널은 애초 개인사업자가 2015년 9월 인수해 운영하다가 이용객 감소로 2017년 12월부터 버스업체 8곳에 승차권 대금 1억6000여 만원을 지급하지 못하고 경매가 진행됐다.

군은 지난 2월 이 개인사업자의 면허를 취소했다.

군은 앞서 지난해 12월 금왕읍 음성소방서 옆에 시외버스 임시정류소를 마련하고 위탁 운영하고 있다. 뉴시스/발췌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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