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대응 등 6개 항목 13개 지표 서면.현장평가로 진행

무극전통시장 입구 모습.
무극전통시장 입구 모습.

음성군 무극시장(상인회장 김상오)이 충북상인연합회에서 실시한 2020년 전통시장 평가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통시장과 상인조직 발전에 기여한 시장에 자긍심을 부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코로나19 위기대응, 고객서비스, 마케팅 활동 등 6개 항목 13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무극시장이 최우수상(시상금 900만 원)을 수상했다.

우수시장 선정으로 받은 시상금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시장 환경개선, 기능보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무극시장·음성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우수시장 선정은 시장발전을 위해 상인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이를 계기로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무극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 △대소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삼성시장 고객지원센터 보수사업, △시장경영바우처· 공동마케팅 행사 지원사업,, △상인조직 역량강화사업 △전통시장 배송도우미 지원사업,,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 △전통시장 아케이드 보수 등 8개 사업에 약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며, 소비·유통 환경변화에 발맞춘 공모사업을 발굴·추진해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음성시장(상인회장 이병옥)은 2020년 충북 전통시장평가에서 장려상(시상금 400만 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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