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은 지역여건을 반영해 공공디자인을 일관성 있고 체계적으로 구축·관리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고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올해 처음 수립·공고했다.

12월 27일(일) 군에 따르면 음성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편하고 여유있는 친환경 디자인 도시’를 비전으로 ‘사람과 환경의 어울림’이라는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배려하는 디자인·편리한 디자인·조화로운 디자인·품격 있는 디자인 등 4대 추진전략과 14개 전략사업,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등을 제시했다.

특히 유니버설 디자인, 범죄예방 디자인 등 주민체감 중심의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과 공공디자인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체계 등을 마련해 음성군의 디자인브랜드 가치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이 실행력 있는 계획이 되려면 공공디자인 전략에 맞춰 각종 공공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정체성과 품격을 제고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대하기 위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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