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지 105만 평 지정승인(전국1위), 충북경제 4% 실현 토대 마련

지역의 기업유치와 경제성장의 척도로 볼 수 있는 산업단지 공급 통계에서 충북이 전국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는 2020년도 신규 산업단지 지정 면적이 7개소, 6,428천㎡(194만평)로 역대 최대이자 전국 17개 시.도 중 최다라고 밝혔다.

2020년 전국의 산업단지 지정 현황을 살펴보면 충북이 1위(7개소, 6,428천㎡), 광주 2위(3개소, 3,533천㎡), 경기 3위(3개소, 808천㎡)를 차지했다.

국토연구원의 산업입지정보시스템에 나타난 2020년 12월 충북의 산업단지는 총 129개소 약 85,593천㎡이다.

전국대비 산업단지 면적은 전년도 5.5%에서 올해 6.0%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전국 1위 규모인 산업용지 3,474천㎡(105만평)를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북경제 4% 조기실현의 토대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산업단지의 면적은 충북내 총생산액, 수출액과 같이 비례 증가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향후 기업의 투자, 일자리 창출 등 그 지역의 경제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볼 수 있다.

충북도는 토지면적은 전국대비 7.4%에 이르고 있으나 산단면적은 6.0%로 아직도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산업용지 확보 목표를 연간 100만평으로 설정해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도 이종구 투자유치과장은 “산업용지 조성을 통해 충북경제 4% 달성과 투자유치 12조 달성에 초석을 만들어 ‘전국경제의 중심, 일등경제 충북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선도 충북을 책임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확정과 오송제3생명과학·충주 국가산업단지, 제천~영월 고속도로, 세종~청주공항 연결도로 예타 확정 등의 호재와 함께 산업지도와 인지도가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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