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음성군 10대 핵심성과....역대 최대 투자유치, 신산업 육성· 정주환경 개선 기반 마련

음성군 2020년 핵심성과 디자인 모습.
음성군 2020년 핵심성과 디자인 모습.

음성군이 올 한 해 코로나19 등 전례 없는 재난 위기와 이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위기 대응 체계 구축과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역량을 집중해 결실을 맺은 성과 중에서 군정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 10대 핵심성과를 발표했다.

1. 경제지표가 입증한 경제중심도시 음성

매년 통계청 등에서 발표하는 지역 경제지표를 기준으로 ▲지역내총생산(GRDP)은 도내 11.7%를 차지하며 도내 2위, ▲무역수지 및 광업·제조업 부가가치 역시 도내 2위를 기록했으며, ▲15세 이상 64세 미만 고용률은 73.7%로 도내 2위, ▲청년층 고용률은 54.4%로 도내 1위, 전국 154개 기초단체 중 3위를 차지해 도내에서 최고 수준의 경제력을 갖춘 도시임을 입증했다.

2. 일자리가 넘치고 투자하기 좋은 기업친화도시 음성

㈜코캄,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에이치앤파트너스 등 우량기업을 집중 유치하여 2조 224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5천 3백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올해 음성군 투자유치 목표인 1조4천억 원 대비 145%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를 성공시킨 것으로 충북도 투자유치 목표인 10조 원 중 20% 이상을 음성군이 이룬 성과이다.

또한 현재 성본·인곡·상우 등 8개의 산업단지가 차질없이 조성 중이며 특히 12년 간 음성군의 숙원이었던 용산산업단지가 올해 본격적으로 착수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한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활력 넘치는 자족경제도시 실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신성장산업 거점도시 음성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음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5대 신성장동력산업의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분야별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 21개사를 유치했다.

수소 가스안전체험교육관과 수소 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 등 2개 공공기관 건립이 확정돼 국내 최대 수소기반 에너지 안전․교육․표준화 특화지구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9월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km 범위 내에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지정되면서 지난해 지정된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와 함께 음성군이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4. 누구나 살고 싶어지는 사람중심도시 음성

유입인구의 정착과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해 맹동 근로자 전용주택과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등 600호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립하게 됐고,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 착수와 맹동 본성지구에 민간자본을 활용한 도시개발 제안을 수용해 2025년까지 2160세대 규모의 주택단지가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만족하는 생활·체육·문화 인프라의 확충을 위해 이번 군정에서 착실하게 준비해 온 20여개소의 공공시설 건립사업이 원활히 추진중이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군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5. 함께 잘사는 균형발전도시 음성

저발전 지역에 대한 지역별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음성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등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 테마를 살려 경쟁력을 갖춘 지역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균형발전에 노력했다.

※ 저발전지역(소이·원남·생극) /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원남·삼성 준공, 금왕 공모 선정)

또한 중부내륙권의 상생과 국토균형발전을 견인할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가 결성돼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민관이 하나돼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6. 친환경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명작도시 음성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친환경농업 교육관 건립을 착공하고 스마트 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도 설치했으며,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는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초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가 지난 11월 개소되어 공동 활용이 가능한 권역별 4개의 임대사업소가 구축됐다.

또한 소득중심의 명품농업 육성을 위해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을 개발하고 온라인 쇼핑몰인 음성장터를 전면 개편했으며, 음성, 맹동, 대소, 생극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해 시장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7.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복지도시 음성

제2노인복지관 건립은 부지매입 완료와 도시재생인정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하는 등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민선7기 최대의 성과인 국립소방병원은 관련 법률이 제정되고 서울대병원 등 5개 기관이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외에도 생활문화 기반으로 삼성도서관과 대소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중동보건진료소를 건립해 공공의료 기반도 확충했다.

8.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도시 음성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가칭)본성고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2023년 개교가 가시화 됐고 지난 11월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협약 실천 평생학습도시 선언’을 발표해 내년부터 환경학습에 특성화된 평생학습도시 시즌2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선정된 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은 사전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추진해 글로벌 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 내년 2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문화관광축제와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음성품바축제는 혁신적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축제를 개최해 영상누적 조회 수 43,000회를 기록하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 도전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9 군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음성

음성군은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했다.

감염병에 대해선 24시간 비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지난 7월말 집중호우로 인한 유례없는 침수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군의 발빠른 대응으로 조기에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신속복구를 위한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역물품과 긴급생계지원금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도입한 음성행복페이는 당초 목표액을 훌쩍 넘어 350억 이상 유통됐으며, 우리마을 뉴딜사업 364개 사업에 67억원을 투자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기여했다.

10. 전략적인 재정 운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음성

음성군의 2020년 최종예산은 7,929억 원으로 개청이래 최대이며 지속가능한 음성군 발전의 원동인 공모사업은 45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379억 원을 확보해 전년대비 406억 증가한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2021년 정부예산 확보액은 6,331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속적인 재정운용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얻은 성과로 군민의 정주환경 개선과 신산업 육성 등 주요 현안사업을 해결할 추진동력을 마련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집중호우, 고병원성 AI 등 연속된 재난상황과 지역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리가 목표한 주요 현안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900여 공직자와 군민이 소통하며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이 성과를 기반으로 2021년도에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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