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사시는 음성군 안전을 기원하며

유영준 씨가 음성군장애인복지관 등 3개 복지기관에 마스크를 기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영준 씨가 음성군장애인복지관 등 3개 복지기관에 마스크를 기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영준 씨(사진 가운데)가 음성군장애인복지관 등 3개 복지기관에 마스크를 기탁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영준 씨(사진 가운데)가 음성군장애인복지관 등 3개 복지기관에 마스크를 기탁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영준 씨(46세.남)가 부모님이 생활하는 음성군 안전과 군민의 건강을 위해 복지기관에 마스크를 기탁했다.

유영준 씨는 12월 30일(수)과 31일(목)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 음성군재가노인서비스지원센터(관장 이영민),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건영)에 각각 마스크 5,000장씩, 총 15,000장을 전달한 것.

현재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유영준 씨는 “부모님이 음성에 내려와 잘 정착하여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음성군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음성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스크 거래처에서 대량 구매해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 씨는 인천에 소재한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중국 출장 중에 코로나19 전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귀국해서 자가 격리 중에, 회사 사정으로 해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개인적으로 어려운 형편 가운데도 이같은 선행을 펼쳐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에 음성군재가노인서비스지원센터 이영민 관장은 “어려운 형편 속에 이렇게 귀한 마스크를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하며, 유 씨 건강과 하루빨리 직장과 일자리를 갖기를 기원했다.

(기사 제보:유정현 씨-음성읍 용광로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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