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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제천~원주 복선전철 개통…서울까지 35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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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5  08: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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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강원도 원주역에서 열린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KTX-이음(EMU-260) 개통식에서 플래폼에 도착한 열차를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1.1.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제천시와 강원 원주시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개통으로 도내 북부권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함께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고속철도망 구축도 탄력을 받게 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신원주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 제천~원주 간 복선전철 개통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국비 1조1812억원을 들여 제천~원주 구간 44.1㎞를 복선화한 것으로 중앙선과 태백선, 충북선 열차가 운행하는 제천역도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했다.

중앙성 제천~원주 구간에는 국내에 처음 도입한 한국형고속열차 신형 KTX-이음(EMU-260)이 운행될 예정으로 개통식 뒤에는 시승식도 있었다.

국내 기술로 자체 생산한 신형 KTX는 최고속도 시속 260㎞다. 객차마다 동력장치가 있어 가감속 등 성능이 우수해 역 간 거리가 짧은 중앙선 운행에 최적이다.

제천~원주 간 복선화로 중앙선 하루 평균 철도용량이 52회에서 138회로 확대되면서 대량수송이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 신형 KTX 운행에 따라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 운행 시간이 현재 1시간41분에서 1시간6분으로 35분 단축된다.

수송시간 단축, 물류비용 절감 등 물류서비스 향상과 수도권 관광객 유치 등 여객수요 증가하면서 중앙선의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릉~목포 간 강호축 고속철도망 구축에도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는데, 충북선 고속화사업과 오송 연결선이 추진되면 강호축 고속철도망은 완성된다. 충북선 고속화사업은 현재 기본계획이 진행 중이다. 오송 연결선은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추진 중이다.

충북도는 대량수송과 정시성, 안전성이 장점인 철도사업에도 더 집중해 중부내륙철도 1단계(이천~충주) 사업을 올해 말, 2단계(충주~문경)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기본계획이 추진 중인 오송~평택 간 경부고속철도 2복선 사업에도 집중하고,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역시 기본설계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힘쓸 방침이다.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인 청주 시내를 관통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수도권 내륙선 역시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도록 역량을 모으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역대 최대 철도사업 추진으로 '철도교통의 요충지' 충북의 위상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충북이 크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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