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감곡면 오향리 복숭아 재배농가를 방문 점검

권태화 감곡농협조합장(가운데)과 황주상 음성군지부장(왼쪽)이 복숭아 동해피해 확인을 위해 나뭇가지 속살을 살피고 있다.
권태화 감곡농협조합장(가운데)과 황주상 음성군지부장(왼쪽)이 복숭아 동해피해 확인을 위해 나뭇가지 속살을 살피고 있다.

권태화 감곡농협조합장과 황주상 농협음성군지부장은 영하17도 밑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8일 감곡면 오향리 복숭아 재배농가를 방문해 동해피해 및 예방활동을 점검했다.

권태화 조합장은 동해 예방책으로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예방법을 인용해 지표면에서 1m 높이로 짚이나 부직포 같은 피복자재로 감싸주거나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할 것을 권유했다.

또한, 전정 시기를 늦춰주는 것과 전정량을 줄이는 것도 올해 꽃눈을 보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만약 동해를 받았다면 석회유황합제나 외벽용 페인트를 발라 동고병 감염을 예방하고, 동해로 인해 수세가 떨어졌을 경우 기계유제는 살포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태화 감곡농협조합장은 "당분간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관내 과수농가의 동해피해 예방에 적극 홍보하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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