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 1백만 원 기탁

서울에서 광고회사 ㈜다능을 운영하고 있는 홍향련 씨가 음성군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홍향련 씨는 “음성읍 수봉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즐거웠던 학창 시절이 새록새록 떠올라 지역의 자라나는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후배들이 다른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학회는 2022년 기본재산 200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에도 지난해 기탁된 장학금이 2억 원을 넘어서는 등 군의 출연금과 각계각층의 기탁금이 모여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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