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글로벌투게더음성 A센터장 재계약 불가 통보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전경.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전경.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전문경영인이 운영해야 할 듯....

지난해 3월 1일 문을 연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가 운영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센터장을 교체하게 됐다.

음성군으로부터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운영을 위탁받은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임기인 A센터장에 대해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

이와 관련 (사)글로벌투게더음성 관계자는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장은 1년 임기의 계약직”이라고 설명하면서 “법인에서는 충청북도에서 최초로 개소한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가 하루빨리 체계를 갖추어 모범적인 운영을 기대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단체장 출신으로 법인 이사였던 A센터장이 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일해왔다”면서 “그러나 행정적인 문제를 포함해 체계적인 센터 운영과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경영인이 운영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A센터장과 재계약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A센터장은 사석에서 기자에게 센터를 운영하며 부딪히는 애로 사항으로 인해 느끼는 부담감을 몇 차례 토로한 바 있다.

현재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장은 (사)글로벌투게더음성 사무국장 B씨가 대행을 맡고 있으며, 1월 7일(목)까지 공개 모집해 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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